[데일리포스트=김홍 기자] 중국의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인 고오코우(高考)에 9세 여자 어린이가 응시해 주목을 받고 있다.

시나 웨이보에 따르면 허난성(河南省) 상추시(商丘市)에 거주하는 꼬마 응시생 장이원(?易文)은 4세부터 집에서 아빠와 함께 놀면서 배우는 방식으로 홈스쿨링을 했다.

놀라운 것은 장이원 아버지도 어렸을 적 월반을 통해 11년의 초·중·고 과정을 8년에 끝내고 북경대학교에 입학 후 5년에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현재는 사숙(私塾)을 차려 학생을 가르고 있다.

네티즌들은 “어린 아이에게서 또래와 추억을 만들 기회를 뺏지 말자”, “아빠의 도전도 대단하네”, “대뇌를 너무 일찍 개발하면 안 좋은데”, “합격해야 성공이지”, “공부는 그냥 인생의 일부분일 뿐인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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