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부종일 기자] SK텔레콤이 다음달 3일 2500어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한다.

3년·5년·15년물은 각 500억씩, 10년물은 1000억원 규모로 발행하기로 하고, 이달 16일께 수요예측을 할 예정이다.

앞서 SK텔레콤은 지난 2월 3000억원 규모의 회사채를 모집한 바 있다.

당시 수요예측에 8700억원의 자금이 몰려 발행규모를 3400억원으로 늘렸다.

업계에서는 3개월 만에 회사채를 추가 발행하는 것을 현금흐름 악화에 따른 채무의 만기를 늘리기 위한 차원이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실제 SK텔레콤 측은 회사채 발행이 운영자금 목적이라고?설명한 것으로?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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