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H몰의 예상 취급고는 1조4000억원으로 TV의 1조8000억원에 비등한 규모”라며 “지난해까지는 영업이익률이 1~2%에 불과하여 실적기여가 미미했으나 올 1분기 영업이익률이 4%에 근접하면서 전사의 수익성이 대폭 개선되는 중인데, 이는 영업효율이 높은 모바일의 비중이 늘어나고 있고 방송상품과 백화점상품 등 고마진 상품의 구성비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H몰의 수익성 개선효과는 연중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며, 2분기에는 전년 백수오 일회성 비용(약 82억원)의 기저효과가 기대된다”며 “또한 하반기부터는 SO(케이블TV)송출수수료의 환입(작년 40억원, 올해 40억원)이 본격적으로 이루어져 연중 실적호조 이어질 가능성 높다”고 덧붙였다.
황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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