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부종일 기자] KDB산업은행은 30일 한국인프라투자플랫폼(KIIP)을 통해 1조4000억원 규모의 SOC(사회간접자본) 투자를 진행한다.

한국인프라투자 플랫폼(KIIP·Korea Infrastructure Investment Platform)은 신규 인프라사업에 대한 민간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하여 지난해 11월27일 연기금, 은행, 보험사 등 17개 기관이 14.5조원 규모로 참여한 예비투자자 협의체다.

이번 SOC 사업은 고양시 대곡과 부천시 소사를 연결하는 복선전철 사업이다.

산은 관계자는 “사업 완료 후 수도권 서부지역의 교통망 구축을 통한 철도교통 편의를 제공하고, 남북교류에 따른 남북철도망 연결 및 물류를 수송하는 중요 철도 네크워크로서의 역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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