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김혜경 기자] 대신증권은 게임업체 엔씨소프트에 대해 올해 신규 게임에 대한 기대감이 상승하고 있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26만3500원에서 36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대신증권은 엔씨소프트가 지난 8일 ‘블레이드앤소울 모바일(블소 모바일)’을 출시한 데 이어 오는 3분기에 ‘리니지RK’, 4분기에 ‘리니지LMS’를 각각 출시함에 따라 신규 게임 모멘텀이 최대로 부각된다고 전망했다.


특히 지난 10일 중국 블소 모바일이 사전 예약자 중심으로 iOS DL(다운로드) 1위, 매출액 8위(앱애니)를 기록했다. 상반기 실적 중 가장 큰 변수는 중국 블소 모바일 매출액 순위가 될 것으로 분석했다.


김윤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중국 블소 모바일 매출액이 5위권 안에 3개월 이상 유지 시 연간 로열티는 500억원 상향 가능해 영업이익으로 대부분 연결된다”면서 “엔씨소프트는 올해 매출액 9700억원, 영업이익 3160억원을 거둘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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