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김혜경 기자] 대신증권은 전자부품업체 대덕GDS에 대해 올해 영업이익 등에서 개선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만150원에서 1만2000원으로 상향했다.


대신증권은 스마트폰의 주기판(HDI)내 프리미엄 비중 확대 추진과 듀얼(2개) 카메라 확대 수혜 등으로 매출 증가대비 이익 개선이 높을 것으로 분석했다.


대덕GDS의 올해 영업이익은 307억원으로 전년대비 312% 증가해 3년 만에 증가세로 전환할 것으로 예상했고, 매출액은 5287억원으로 2%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연성 인쇄회로기판(PCB) 부문은 카메라모듈 시장 확대로 안정적인 성장세가 기대된다”며 “올해는 듀얼 카메라 수요가 증가하고 시장의 공급과잉도 점차 해소되는 과정이라 연성 PCB 부문이 주요 수익원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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