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송협 기자] 정의화 국회의장이 국회 본회의에서 직권 상정한 테러방지법 표결을 저지하기 위한 야당의 ‘필리버스터’가 무려 5시간40분 넘게 지속되고 있다.

지난 23일 오후 7시께 필라버스터 첫 토론자로 나선 국회 정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광진 의원은 24일 오전 0시37분까지 5시간32분간 발언을 토해냈다.

김 의원의 의사진행 발언 시간은 지난 1964년 김대중 전 대통령이 국회의원 시절 기록한 5시간 19분 보다 22분을 초과하며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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