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황선영 기자] 임지봉(50) 더불어민주당 윤리심판원 간사가 경찰을 폭행해 검찰에 송치됐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지난 9일 한 일식집에서 소란을 피우다 112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의 뺨을 때리고 발로 찬 혐의로 임지봉 더민주당 윤리심판원 간사를 불구속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22일 밝혔다.

임씨는 경찰조사에서 당시 술에 많이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혐의를 부인했다.

임씨는 서강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로 활동하면서 더민주당 윤리심판원 간사를 맡았다. 윤리심판원은 국회의원을 포함해 도덕성 문제가 제기된 소속 당원을 징계하는 기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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