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김혜경 기자] 종근당고촌재단이 대학생 주거문제 해소를 위해 무상 지원하는 ‘종근당고촌학사’ 장학생이 6년 만에 500명을 넘어섰다.


종근당고촌재단은 19일 ‘2016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하고 대학생 144명에게 종근당고촌학사를, 197명에게는 장학금 16억원을 제공했다.


종근당고촌학사는 전·월세난으로 주거문제를 겪고 있는 지방 출신 대학생들을 위해 종근당고촌재단이 마련한 무상 지원시설이다.


지난 2011년 서울 마포구 동교동에 1호관, 2012년 동대문구 휘경동에 2호관, 2014년 광진구 중곡동에 3호관을 개관했다. 기숙사를 지원받는 대학생들은 연간 1000만원 이상의 생활비를 절약할 수 있다고 종근당은 설명했다.


김두현 종근당고촌재단 이사장은 “최근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대학가 임대료 때문에 대학생 주거 문제가 사회적으로 대두되고 있다”면서 “종근당고촌학사가 대학생의 주거 고민을 해소해줄 실질적인 지원방법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진=종근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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