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황선영 기자] 정부가 일본군 위안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위한 작업을 철회했다.

여성가족부는 지난달 23일 여성인권진흥원과 ‘위안부 기록물 세계기록유산 등재 지원사업 위탁 협약서’ 문안을 작성하고 이를 추진하다 지난달 28일 한·일 간 위안부 협상이 타결되자 이를 철회했다.

한·일 협상 타결 이후 2주 동안 국민들은 이같은 사실을 알지 못한 반면 일본 언론들은 한국 정북 위안부 기록 유네스코 등록에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이처럼 유네스코 등록 참여 철회가 밀실에서 진행된 데 대해 네티즌들은 즉각 반발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일본 언론 내용에 대해 유언비어라며 일축하더니 국민들의 뒤에서는 일본 언론 보도대로 행동하고 있다”, “위안부와 관련돈 모든 사업 계획을 공개하라”, “정부는 투명해야 한다” 등 성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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