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부종일 기자] 대우증권 본입찰에서 미래에셋증권이 가장 높은 입찰가를 제시한 것으로 알려져 가장 유력한 후보로 올라섰다고 전해졌다.

21일 산업은행은 대우증권·산은자산운용 주식 패키기 매각 최종입찰마감 결과를 발표했다. KB금융지주,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대우증권 우리사주조합 등 총 4개사가 최종입찰서를 제출했다.

이중 KB금융지주, 한국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 등 유력후보 3곳에서 2조원대 초반의 인수가격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래에셋증권은 근소한 차이로 KB금융지주와 한국투자증권을 앞서 유리한 위치를 점하게 됐다.

한편 미래에셋이 대우증권을 인수하면 7조9000억원의 자기자본으로 업계 1위사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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