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김혜경 기자] 故 이만섭 전 국회의장의 영결식이 오는 18일 오전 10시 여의도 국회의사당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거행된다.


국회장으로 진행되는 영결식에는 유족과 친지, 장의위원회 위원, 국회주요인사 및 각계대표 등이 참석해 고인을 추모한다.?영결식에 앞서 고인의 발인식은 오전 9시 신촌 세브란스병원 빈소에서 있을 예정이다.


정의화 국회의장이 영결사를 낭독하고, 신경식 헌정회장과 정갑영 연세대학교 총장이 조사를 읽는다.


영결식은 ▲개식 ▲국민의례 ▲묵념 ▲고인 약력보고 ▲영결사 및 조사 낭독 ▲종교의식 ▲생전 영상상영 ▲헌화와 분향 ▲추모공연 ▲조총발사 순으로 진행된다.


영결식 종료 후 이 전 국회의장은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돼 영면하게 된다.


국회 측은 “대한민국 헌정사의 크게 기여하신 고인의 영결식이 경건하고 엄숙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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