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부종일 기자] 산업은행은 8일 호주로의 금융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시드니에 사무소를 개소했다.

호주는 강점 분야인 광산업과 금융업을 기반으로 미국, 인도와 함께 세계 최대 프로젝트 파이낸스 시장을 가진 국가다.

산은은 현재 호주에서는 자원개발, 인프라 건설, 지방정부 추진 민영화 사업 등 다양한 프로젝트파이낸스 건들이 진행 중이며, 지난 11월말 현재 5개 프로젝트에 호주달러(AUD) 6억 달러을 주선했다.

류희경 산업은행 수석부행장은 “산업은행은 수십 년의 해외 투자금융 노하우를 가진 은행으로 호주 PF시장에서 충분히 승산이 있을 것“이라며 ”시드니사무소를 전초기지로 삼아 거대 호주 PF시장을 집중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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