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황선영 기자] 서울 서초구 잠원동 소재 이랜드 뉴코아 아울렛 강남점 3층 의류창고 인근에서 8일 화재가 발생해 쇼핑객 700여명이 긴급 대피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화재는 이날 오후 1시46분께 발생해 오후 2시50분 화재를 진화했다.

사망사고는 발생하지 않았다. 다만 용접작업 중이던 인부 2명이 연기를 흡입해 인근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소방당국은 건물 외장공사 중 용접 불꽃이 튀면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한편 뉴코아 강남점은 4개월여의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지난달 26일 재개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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