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김혜경 기자] 지난해 조현아 전 부사장의 ‘땅콩회항’으로 여론의 뭇매를 맞았던 대한항공이 이번에는 여객기 결함으로 운항이 취소되는 사태가 벌어졌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6시 10분께 일본 오사카에서 출발해 인천에 도착할 예정이었던 대한항공 KE726편이 엔진 문제로 결항됐다.

그 결과 승객 200여명은 대체 항공편을 통해 예정 시각보다 3시간 반 늦게 인천공항에 도착하는 불편을 겪었다.

이 과정에서 일부 승객들은 항공사의 대응이 미흡했다며 항의하는 소동도 빚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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