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부종일 기자] KB금융그룹은 27일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에 위치한 KB아트홀에서 전국 치매 고위험군 노인들의 치매예방사업을 위해 KB금융그룹이 지원하고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가 운영하는 ‘KB국민건강 총명학교’수료식 및 경진대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KB국민건강 총명학교’ 전국 수행기관 실무자, 자문위원, 참여어르신 및 청소년 서포터즈 등 관계자 1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됐다.

1부 행사에서는 학사모 수여와 수료증 및 기념품 증정 후 어르신과 청소년 서포터즈가 함께 하는 ‘건이강이’ 치매 예방 체조 시범이 있었다. 2부에서는 치매 예방 공연, 공모전 시상, 퀴즈 대회 등을 통해 치매 예방의 중요성을 함께 인식하며 2015년 ‘KB국민건강 총명학교’를 마무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KB국민건강 총명학교’는 어르신들의 건강한 생활실천, 총명한 노년기를 위한 치매 예방 프로그램이다. 2014년부터 운영된 KB 국민건강 총명학교는 인지기능·신체기능·사회성 강화·건강한 식습관 형성 등 영역별 치매 예방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역네트워크 구축 및 협약, 자원연계를 통하여 프로그램의 전문성을 높이고 있다.

KB금융그룹 관계자는 “치매는 암과 함께 우리나라 성인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질환이며 더 이상 개인과 가족만으로는 감당하기 어려운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며 “이에 따라 KB금융그룹은 ‘국민의 평생 금융파트너’로 국민과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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