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황선영 기자] 경찰이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기독교 단체를 압수수색했다.


경찰과 국가정보원은 13일 오전 1시부터 서울 종로구 연지동에 위치한 ‘기독교평화행동목자단’ 사무실과 이 단체 소속 최재봉·김성윤 목사의 자택을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이 단체가 북한 공작원과 접선했다는 혐의 등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기독교평화행동목자단 측은 이날 오전 11시 기자회견을 열어 정부가 14일 대규모 민중총궐기 대회를 앞두고 종교를 탄압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저작권자 © 데일리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