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김여정 기자] 블로그 닉네임 '도도맘'으로 알려진 김미나씨가 강용석 변호사(46)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27일 여성중앙에 따르면 김씨는 강씨와의 홍콩여행을 부인했다가 인정한 것에 대해 “심히 뉘우치고 속죄한다”고 말했다.

그녀는 “처음 보도됐을 때 그 즉시 ‘홍콩에서 만난 것이 맞다. 실제로 친하고 평소 술친구다’라고 하면 바로 스캔들을 인정하는 것 같아 조심스럽고 겁이 났다”며 “애초에 바로 인정하지 않고 뒤늦게 인정해 오해를 사게 만든 부분에 대해서는 심히 뉘우치고 속죄한다”고 해명했다.

김씨는 강씨를 ‘비지니스 파트너’라고 설명했다. 이들이 말하는 비지니스 파트너란 술자리를 통해 지인들을소개시켜 주며 서로 윈윈하는 관계를 말한다.

김씨는 강씨와 비지니스 파트너를 하게 된 이유에 대해 “(남편과 이혼 후) 독립하게 되면 강용석 변호사의 인맥을 통해 여러가지로 도움 받을 일이 생길 것 같았다”며 “개인적으로 알아두면 좋은 사람들이고 실제로도 좋은 사람들이라 자연스럽게 친해지게 됐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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