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이정훈 기자]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인 화웨이가 3분기 샤오미를 제치고 출하량 기준 1위를 차지했다.

22일(현지시각) 영국 시장조사 기관인 캐널리스에 따르면 화웨이의 지난 3분기 스마트폰 출하량은 2014년 3분기에 비해 81% 증가해 경쟁사인 샤오미를 제쳤다.

샤오미의 스마트폰 출하량은 2010년 5년 만에 처음이자 지난해 대비 8% 가량 감소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샤오미가 저가 스마트폰의 온라인 판매와 소셜미디어 마케팅으로 수년 간 급성장해왔지만 지난 3분기를 기점으로 판매 속도가 둔화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화웨이는 중국 업체 최초로 연간 출하량이 1억대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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