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부종일 기자] 신한은행은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에서 신용보증기금과 함께 신용도 우수기업 금융지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신한은행과 신용보증기금이 이번 금융지원 협약을 통해 그동안 많은 중소기업들이 금융기관 자금 이용시 매년 대출연장 관련 심사 및 담보제공에 부담을 해결하기 위해 장기 여신을 안정적으로 지원함으로써 중소기업들이 새로운 성장동력 발굴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

협약의 지원 내용으로 신보는 만기 3년의 장기보증서를 발급하고, 신한은행은 매년 5%씩 보증비율을 인하해 신용 지원 확대 및 우대금리를 적용할 예정이다. 특히 본 보증서를 통해 3년간 보증료를 0.4% 이상 절감할 수 있어, 중소기업으로서는 장기간 안정적인 자금을 사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금융비용 부담도 대폭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신한은행은 신용보증기금과 함께 신용 우수기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이들 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확대를 위해 오랜 노력을 기울여왔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단기 여신과 담보 위주의 금융권 관행을 개선하여 창조경제 활성화 촉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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