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남부지검 형사5부(부장검사 최성환)는 1일 오전 9시께 조 회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
조 회장은 문 의원의 고등학교 후배로, 지난 2004년 문 의원이으로부터 처남을 미국 브릿지웨어하우스 아이엔씨의 컨설턴트로 취업을 시켜준 의혹을 받고 있다.
검찰은 조 회장을 조사한 후 이른 시일 내에 문 의원도 부를 계획이다.
한진그룹 측은 “문 의원 처남이 취업했던 미국 브릿지웨어하우스는 한진그룹에서 단 한 푼도 투자하지 않는 별개 법인으로 한진그룹과 전혀 관련이 없다”며 “조양호 회장은 이 사안에 대해 전혀 아는 바가 없다”고 해명했다.
황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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