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부종일 기자] 국회입법조사처는 오는 25일 국회입법조사처 대회의실에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인성’이라는 주제로 제7회 인성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 활동과 기업가 정신의 제고를 위한 인성의 역할에 대해 창의적이고 실질적인 의견을 나눠보고자 기획됐다.

이 세미나는 정의화 국회의장, 임성호 국회입법조사처장, 홍일표 의원(국회CSR 정책연구포럼 대표의원) 등 국회내외의 귀빈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세미나는 김기흥 경기대 경제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아 한국 경제사회 공간의 변화와 기업, 기업 공간의 구성과 인격성, 기업 공간의 인격성 내용(덕목과 인격 역량), 기업공간의 인격성 성장의 의미, ‘인격적 자본주의’ 논의의 한계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발제는 서울대학교 사회교육과 조영달 교수가 맡아 “한국 경제사회 공간의 기업 책임과 인성: ‘인격적 자본주의’의 제안”이라는 주제로 시대와 장소에 따라 규정되어지는 기업공간에서 기업가(경영자)의 인격성을 중심으로 기업의 책임, 인성, 그리고 기업가 정신을 논의할 예정이다.

토론자로는 정태인 소장(칼폴라니 사회경제연구소), 윤석만 기자(중앙일보), 박승록 교수(한성대학교 경제학과), 김봉주 팀장(국회입법조사처 산업자원팀)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 및 기업가 정신과 관련한 전문가들이 나서 쟁점을 분석하고, 개선과제를 토의하게 된다.

국회입법조사처 관계자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인성’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제7회 인성세미나가 난관에 봉착한 우리 경제의 돌파구를 열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해 나아가는데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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