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부종일 기자] 한미연합군사훈련인 을지프리덤가디언이 오는 17일부터 28일까지 실시된다.

연례적으로 열리는 이번 훈련에 미군 3만여명, 한국군 5만여명이 참가한다.

유엔사령부 군사정전위원회를 통해 북측에 통보하자 북한 강력 반발했다.

북한 국방위원회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훈련을 강행하면 우리의 군사적 대응은 거세질 것”이라며 “미국은 핵위협과 공갈을 비롯해 우리에 대한 모든 적대적인 위협을 걷어치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국방위는 또 “군사연습이 강행되고 강도가 높아질수록 우리의 군사적 대응도 최대로 거세질 것”이라며 ”합동군사연습을 강행하면 우리의 초강경 반미 대응 전에 직면한 미국 본토의 안전이 보장될 수도 없을 것“이라고 위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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