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전 대표는 지병으로 투병생활을 해오다 이날 오전 11시께 사망했다. 빈소는 서울 강남성모병원에 마련됐다.
검사 출신으로 13대 국회의원에 당선돼 14·15·16·18대 등 5선 국회의원을 지냈고, 김대중 정부에서 첫 법무부 장관을 역임했다.
대표적인 동교동계 정치인으로 신민당 대변인, 새정치국민회의 원내총무 등을 거쳤고 민주당 대표, 중도통합당 대표, 통합민주당 상임고문 등으로 활동했다.
유족은 배우자 김금자씨와 아들 태희씨, 딸 민선씨다.
송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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