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동생 박근령 “일본에 위안부 사과 요구는 부당”

[데일리포스트=김혜경 기자] 박근혜 대통령의 동생인 박근령씨가 최근 한 인터뷰에서 일본군 위안부 등에 대한 계속적인 사과 요구는 부당하다는 취지의 발언을 해 파문이 일고 있다.

박근령씨는 일본 포털사이트인 ‘니코니코’와의 특별대담에서 “과거사와 관련 일본에 사과를 자꾸 요구하는 것은 우회적으로 부당하다는 생각으로 언급을 했다”면서 “천황까지 합해서 네 번이나 공식적으로 사과를 했는데”라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일본 정치인의 신사참배를 문제 삼는 부분에 대해서는 “나쁜 사람이니까 묘소에 찾아가지 않는 것은 패륜으로 본다”면서 “(신사참배 문제는) 내정간섭”이라고 발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