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이수연 기자] 서울 서초구 잠원동 새마을금고에 침입해 현금을 훔쳐 달아난 용의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26일 정오께 강남구 수서동 한 아파트에서 용의자 최모(53)씨를 검거해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최씨가 범행 후 도주한 경로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를 분석해 검거에 성공했다.


최씨는 지난 20일 낮 12시 30분께 잠원동에 위치한 한 새마을금고에 침입해 현금 2400만원을 빼앗아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범행 당시 최씨가 새마을금고 직원을 위협할 때 사용한 가스총은 최씨가 아들에게 사준 장난감 권총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구체적인 범행 경위 등을 파악하는 대로 최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사진=연합뉴스TV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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