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이수연 기자] 해병대사령부가 최근 구타사건에 대한 후속대책으로 5대 생활신조를 제정했다.

5대 해병 생활신조는 ▲해병대는 해병의 명예를 실추시키지 않는다 ▲해병은 선임을 존경하고 후임을 사랑한다 ▲해병은 해병을 때리거나 다치게 하지 않는다 ▲해병은 약자를 보호하고 힘든 일에 앞장선다 ▲해병은 전우를 지키며 끝까지 함께한다 등이다.

해병대 관계자는 “모든 해병부대는 매일 아침 5대 생활신조를 낭독하고 일과를 시작하도록 했다”면서 “모든 해병 부대원이 이 생활신조를 암기하고 실천하도록 독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행동강령을 위반 시 소속을 변경하고 현역복무 부적합 심의에 넘기는 등 전원 인사조치를 하고 해당부대 지휘관과 간부도 문책조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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