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이수연 기자]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신규 확진자가 열흘째 단 한명도 나오지 않으면서 뚜렷한 진정세를 보이고 있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15일 오전 6시 기준 메르스 신규 환자가 발생하지 않아 전체 환자수는 186명을 유지했다고 밝혔다.


사망자도 나흘째 나오지 않아 총 사망자는 변동없이 36명으로 집계됐다. 메르스 치명률은 19.4%다.


완치자는 1명 늘었다. 170번 환자(77)가 두 차례에 걸린 메르스 검사에서 최종 음성 판정을 받아 병원 문을 나섰다.


현재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는 모두 18명이며 이들 중 4명은 상태가 불안정하다.


한편 격리 중인 사람은 총 322명으로 전날보다 88명 줄었다.


<사진=연합뉴스TV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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