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부종일 기자] 신한은행은 새희망홀씨 대출의 상반기 취급실적이 전년 동기대비 213억원 증가한 1851억원으로 은행권 최다 금액을 지원했다고 14일 밝혔다.

새희망홀씨대출은 2010년 은행권이 공동으로 출시하였으며 신용등급이나 소득이 낮아 제2금융권과 대부업체 등의 고금리 대출에 의존할 수 밖에 없는 고객들을 지원하기 위한 대표 서민고객 전용 대출상품이다.

신한은행은 상품출시 이후 서민고객을 대상으로 한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2015년 6월말 기준 누적 취급액 역시 1조4389억원으로 국내은행 중 최다금액을 지원하고 있다.

더불어 신한은행은 지난 6월 자체 10%대 서민형 중금리 상품인 새희망드림대출의 한도를 기존 5백만원에서 1000만원으로 증액하고 금리인하를 단행했으며 신한저축은행과의 연계상품인 ‘신한 허그론’의 추가 활성화를 위한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등 저신용 서민고객에 대한 중금리 대출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정부의 서민금융지원 정책에 적극 부응하고 그룹의 경영목표인 ‘미래를 함께하는 따뜻한 금융’ 실천의 일환으로 서민 및 소상공인에 대한 자금지원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서민금융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인정받아 2013년부터 2년 연속 금융감독원 주관 ‘서민금융 최우수기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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