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황정우 기자] 피츠버그 파이리츠 강정호가 5일 연속 4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2안타 1타점을 올렸다.

강정호는 19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U.S. 셀룰러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원정경기에서 5타수2안타1타점1득점으로 활약해 팀 승리를 이끌었다. 시즌 타율 2할8푼4리로 올라섰다.

첫 타석에서 좌익수 플라이로 물러났지만 4회초 1사 1,3루에서 상대팀 제프 사마자의 155km 초구를 받아쳐 내야 안타를 만들어냈다.

다시 8회초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상대팀 두 번째 투수 제이크 페트리카를 상대로 2루쪽 깊은 땅볼을 친 후 1루에서 세이프됐다. 이후 1사 1,3루에서 그레고리 폴랑코의 땅볼 때 홈을 밟아 득점을 올렸다.

피츠버그는 이날 3-2 승리를 거두며, 화이트삭스전 4연승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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