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황정우 기자] 강정호의 맹활약으로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5연승 가도를 달리고 있다.

16일(한국시간)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PNC 파크에서 열린 인터리그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홈경기에서 강정호는 2루타 포함 4타수 2안타 볼넷 1개 2타점 2득점 활약을 펼쳤다.

강정호는 첫 타석에서부터 적시타를 날렸다. 무사 1,3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후 볼카운트 3-1에서 화이트삭스 좌완 카를로스 로돈의 5구째 직구(94마일)을 그대로 잡아당겨 좌익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를 만들었다.

6회 4번째 타석에서는 1사 2루 화이트삭스 3번째 투수 헥터 노에시를 상대로 볼카운트 2-1에서 4구째를 밀어 우중간을 가르는 시즌 9호째 2루타를 때렸다.

이로써 강정호는 143타수 40안타로 시즌 타율이 2할 8푼이 됐다.

한편 피츠버그는 이날 11대 0 대승을 거머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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