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김혜경 기자] 경기 화성시 마도면에 조성 중인 경기 화성바이오밸리 내 상가용지가 최고 33 대 1에 달하는 분양 경쟁률을 기록했다.


12일 한화도시개발에 따르면 화성바이오밸리 산업지원시설 용지와 주차장 용지 등 32개 필지 분양에 500여건이 접수돼 최고 33대 1, 평균 1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제2서해안고속도로 송산마도IC 주변에 소재한 화성바이오밸리는 우수한 입지여건과 산업용지의 성공적 분양에 힘입어 투자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신완철 한화도시개발 신규사업단장은 “2016년 경기화성바이오밸리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100개 이상의 기업체가 입주해 약 8000개의 일자리와 1조 4000억원의 소득유발효과, 11조 8000억원의 생산유발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한화도시개발과 한화건설이 공동 출자해 173만9000㎡ 규모로 조성 중인 경기화성바이오밸리는 지난해 3월 산업용지 분양 이후 약 85% 분양을 완료했다. 현재 일부 잔여 산업용지 수의계약이 진행 중이다.


(사진=한화도시개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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