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황정욱 기자] 삼성생명은 8일부터 고객이 직접 필요한 보장들을 선택하고, 만기시 환급금 규모에 따라 자유로운 보험료 설계가 가능한 ‘나만의 선택 보장보험’을 판매한다.

이번에 출시된 ‘나만의 선택 보장보험’은 기존에 판매했던 ‘자유설계보장보험’의 기본적인 구조는 유지하면서도 자체 개발한 새로운 특약들을 추가하면서 보장의 폭이 확대됐다.

실제 보장내용을 살펴보면 재해사망을 기본으로 보장하고 나머지 보장은 사망보장 15종, 장해보장7종, 진단보장 6종, 치료관련 11종 등 총 39종의 선택 특약들로 구성돼 있다.

이중 고객들의 관심이 많은 암, 뇌출혈, 급성심근경색증 등 3대 질병 진단특약은 15년 갱신형으로 최대 100세까지 각각 5000만원까지 보장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신상품에서는 재해사망시 유가족에게 연금을 지급하는 재해사망연금특약, 여성 전용인 여성특정질병 입원특약, 강력범죄로 인한 사망·상해를 보장하는 강력범죄상해보장특약 등 다양한 특약들이 추가되거나 보강됐다.

‘나만의 선택 보장보험’은 자유로운 보험료의 선택은 물론 보험료 납입기간과 보험기간도 다양하게 설계할 수 있는 특징도 가지고 있다.

우선 보험료는 만기에 돌려받는 만기환급금의 규모에 따라 결정되는데, 고객이 가입시에 만기환급금의 비율을 전체 납입보험료의 0~100% 범위에서 선택하면 이에 따라 보험료가 결정되는 방식이다.

예를 들어 같은 보장이라도 만기환급금의 비율을 높게 하면 매월 내는 보험료는 올라가고, 만기환급금의 비율을 낮추면 보험료는 내려간다.

보험료 납입기간은 5년부터 20년까지 5년 단위로 선택이 가능하고,

보험기간은 일정 기간을 보장하는 15년, 20년 만기형과 장기간 보장을 원하는 경우는 80세, 100세 만기형으로 선택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고객들은 다양한 특약 선택, 보험료 수준, 보험기간, 보험료 납입기간 등 본인의 라이프 스타일이나 경제적 여건에 맞는 자신만을 위한 상품 설계가 얼마든지 가능해진다.

이외에 삼성생명 ‘나만의 선택보장보험’은 고객들의 편의를 위한 각종 제도성 특약과 편의성 높은 기능들도 갖추고 있다.

보험 가입후 일정 시점에서 보장을 종료 또는 감액해, 그 해지환급금의 전체 또는 일부를 연금으로 전환하는 ‘플러스연금전환특약’, 보험료 납입도중 50% 이상인 장해 상태가 되었을 때 이후의 보험료 납입을 면제(실손특약은 제외) 해주는 ‘보험료 납입면제 기능’등도 갖추고 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나만의 선택보장보험’은 보장은 물론 보험료 까지 모두 고객이 직접 선택하는 자신만을 위한 맞춤형 보험”이라며 “다양한 선택특약을 활용한다면 1건 가입으로도 사망, 장해, 질병 등에 대해 종합적인 보장이 가능한 종합건강상해보험”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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