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황정우 기자] 체크카드 성장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28일 여신금융협회가 발표한 ‘2015년 4월 카드승인실적 분석’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카드승인금액은 54조410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5.4% 증가했다.

이는 지난 2012년 9월 15.7% 증가한 이후 2년7개월 만에 가장 높은 성장세다.

공과금 서비스 업종의 카드승인금액은 7조원으로 144.8% 늘었다. 특히 법인카드에서 공과금 서비스업종의 카드승인금액이 176.5% 증가해 두드러진 모습을 보였다.

협회 관계자는 “올해부터 국세 카드납부 한도가 폐지됐고 지난해 하반기부터 4대보험의 카드 납부가 가능해지면서 공과금 카드결제가 큰 폭으로 증가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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