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김혜경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26일 시중에 유통 중인 모든 백수오 제품을 대상으로 이엽우피소 혼입 여부에 따른 조사 결과를 발표한다.


식약처는 이날 오후 청주시 오송 식약처 본부 브리핑룸에서 백수오 원료 사용 제품에 대한 성분조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지난달 내츄럴엔도텍의 백수오 원료에서 가짜 백수오인 이엽우피소 성분이 검출되자 백수오를 원료로 하는 전국 식품제공가공업체 250여 곳과 건강기능식품제조업체 44곳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발표에서는 가짜 백수오가 포함된 백수오 제품 명단 등이 공개된다. 식약처는 또 이번 전수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건강기능식품 제도 전반에 대한 개선안도 함께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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