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김혜경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차세대연구자상’을 신설하고 기초과학 연구 지원 활동을 강화한다.


아모레퍼시픽은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KSMCB)와 지난 21일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제정한 연구자상은 국내 분자생물학 및 세포생물학 분야 연구자에게 포상하는 것을 그 내용으로 한다.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가 다섯 명의 차세대 연구자를 선정하며 이들에게 아모레퍼시픽이 매년 총 100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분자·세포생물학 분야의 정규·임시직 박사급 이하 연구원과 박사후연구원, 석·박사과정 대학원 학생 중 국내에서 수행한 연구 성과를 토대로 발표한 논문의 제1 저자에게 수상자격이 주어진다.


해당 사업은 올해부터 2019년까지 5년간 이어지며 매년 선정된 연구자들에게 연구비가 지원된다.


육심욱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 연구경영실장은 “본사의 기초과학 분야 연구 지원이 차세대 연구자들에게 도움이 되고 나아가 국내 기초과학 연구 역량과 경쟁력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좌)육심욱 아모레퍼시픽 연구경영실장과 (우)이상열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 회장. 아모레퍼시픽그룹=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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