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송협 기자] 대한항공은 2015년 1분기에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매출액 2조8712억원, 영업이익 1899억원, 당기순손실 1331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0.9% 감소했다.?영업이익은 유류비 절감 및 효율성 확보 노력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787.4% 급증했다. 당기순손실은 소폭 감소했다.


대한한공의 여객부문은 한국발 수송객 증가에 따라 전체 수송객이?8%?증가하는 등 견실한 성장세를 보였다.?노선별 수송실적(RPK, Revenue Passenger Kilometer)은?▲동남아노선?12% ▲중국노선?9% ▲구주노선?6% ▲일본노선?4%?등 전 노선오름세를 보였다.


아울러 화물부문은 지속적인 시장개척 노력으로 한국발 수송량과 환적 수송량이 각각?6%?증가했다. 노선별 수송실적(FTK, Freight Ton Kilometer)은 미주노선?25%,?대양주노선?21%,?일본노선 18%?증가하는 등 전반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대한한공 관계자는 “2분기 여객부문은?5월 황금연휴 및 허니문 수요 등으로 지속적인 성장세가 예상된다”며 “화물부문도 미주지역 경기회복 및 엔저 효과로 수요 증가 추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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