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황정우 기자] NC 다이노스 김경문 감독이 황재균의 메리저리그 가능성을 높게 점쳤다.


김 감독은 “지금은 이야기가 안 나오는 것 같은데, 황재균도 메이저리그에서 관심을 가질만하다”며 “유격수를 했던 경험이 있기 때문에 기본기가 좋다. 그리고 매년 더 잘하고 있지 않은가. 신체조건도 좋다. 메이저리그 진출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 아마 스카우트들이 관심을 갖기 시작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황재균은 올 시즌 타율 3할1리 8홈럼 5도루 28타점 OPS(출루율과 장타율을 합친 것) 0.914를 기록 중이다.


김 감독은 메이저리그에 진출해 있는 강정호와 추신수의 활약을 언급하며 체계적인 웨이트 트레이닝 덕분에 타자들의 기량이 좋아졌다고 지적했다.


그는 “80년대만 해도 체계적인 웨이트 트레이닝이 없었다”며 “요즘에는 트레이너가 상체와 하체 나눠서 체계적으로 관리해준다. 타격 기술도 많이 늘었고, 배트도 좋아졌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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