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이화융합의학연구원과 업무협약 체결

[데일리포스트=김혜경 기자] CJ제일제당은 이화융합의학연구원과 ‘미생물의 유용성 및 기능성의 작용 원리를 찾기 위한 연구’에 관한 업무협약을 12일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CJ제일제당은 ‘바이오 피부유산균 CJLP133’에 사용되는 유산균인 ‘락토바실러스 플란타룸 CJLP133’ 등 CJ제일제당이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미생물에 대한 연구를 이화융합의학연구원과 함께 진행하게 됐다.

특히 해당 연구원이 보유하고 있는 ‘나노소포(미생물이 생성하는 나노 입자 크기의 유용물질)기술’로 미생물이 생성하는 물질과 그 물질의 작용 원리 등을 자세히 밝혀내 이를 활용한 건강식품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문병석 CJ제일제당 식품연구소 소장은 “미래 100세 시대에 건강한 삶을 누리기 위해 필요한 건강식품의 범위가 기존 건강기능식품에서 ‘의료식품(Medical Food)’ 등으로 자연스럽게 확대될 것”이라며 “유용미생물의 가치에 대한 연구는 이제 시작 단계지만 이 미생물들이 어떠한 효과를 나타내는지 연구를 통해 정확히 밝혀낸다면 경제적 가치와 인류 건강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클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