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황현주 기자] 대한항공이 인천~네팔 카트만두 노선을 정상운항키로 했다. 네팔은 지난 26일 참혹한 대지진이 발생돼 현재까지 2500여명의 사망자와 6000명 이상의 부상자를 낳은 것으로 확인됐다. 최악의 경우 1만명에 달할 수도 있는 분석이 나오는 상황이다.


대한항공은 지난 26일 서울 공항동 본사에서 인천~카트만두 노선의 운항 여부에 대한 긴급회의를 갖고 카트만두 현지 공항 사정이 안정화됨에 따라 정상 운항하기로 결정했다고 27일 밝혔다.


현재 대한항공은 인천~카트만두 노선에 매주 2회(월·금)운항하고 있으며, 오전 8시10분 인천공항을 출발해 낮 12시25분(현지시각) 도착한다. 인천~카트만두 노선은 다음달 1일부터 정기 운항편의 출발시간이 오전 8시30분으로 조정되고 도착시간은 낮 12시 25분으로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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