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쿠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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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ㅣ쿠팡의 물류 전문 자회사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이하 CLS)가 3인 각자 대표이사 체제의 출범을 알렸다.

CLS는 15일 “강현오 운영부문 대표이사, 이선승 신사업부문 대표이사, 홍용준 경영지원부문 대표이사 3인이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 책임경영에 나선다”고 밝혔다.

쿠팡은 기존 물류업계와는 차별화된 과감한 고용과 투자를 통해 물류업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해왔다. 업계 최초 대규모로 배송직원(쿠팡친구) 직접 고용, 배송 직원에 대해 주 5일 근무, 연차휴가 15일을 포함한 연간 130일가량의 휴무 등 선진적 복지제도를 비롯해 업계 최초로 수 천명에 달하는 분류전담 인력을 별도로 운영하는 등 기존 물류업계의 고질적 문제 혁신을 위한 노력을 이어왔다.

특히 CLS는 쿠팡이 지난 수 년간 전국에 6조원 이상 투자해 쌓아온 대규모 물류인프라를 기반으로 고객들에게 빠르고 안전하게 상품을 전달할 수 있도록 ‘라스트마일’ 서비스를 고도화 중이다. CLS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통해 탁월한 고객경험을 만드는데 집중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로켓그로스' 서비스를 통해 중소상공인들과의 동반 성장에도 힘을 쏟고 있다.

이번 인사를 통해 CLS는 견고한 리더십을 구축하고, 전문분야에 대한 책임경영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회계, 재무, 물류 오퍼레이션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험을 쌓은 전문가로서 2016년 쿠팡에 합류한 강현호 대표이사는 2023년 3월부터 CLS 운영부문 대표를 맡아 오퍼레이션과 재무 등을 담당하며 비즈니스 운영 관리 전반을 지원한다.

로켓배송 초창기인 2014년 쿠팡에 합류해 고객중심 경영과 배송혁신을 주도해온 물류 전문가로서 지난 2021년부터 CLS 대표이사를 맡아온 이선승 대표이사는 그동안의 경험을 토대로 앞으로 신사업 부문에 집중한다.

김앤장 법률사무소에서 컴플라이언스, 공정거래, 인사노무, 지식재산권 등 다양한 분야에서 법률자문 경험을 쌓아온 홍용준 변호사가 CLS 경영지원총괄 대표이사로 신규 선임됐다. 홍 대표이사는 CLS의 기업법무 전반을 담당하는 것은 물론 컴플라이언스, 안전보건, 인사 등 ESG 경영 강화를 위한 업무에 집중할 예정이다.

홍 신임 대표는 “차별화된 운영 정책과 지속적인 대규모 투자를 통해 기존 물류업계의 고질적인 문제들을 개선해 오는 등 업계를 선도하고 있는 CLS가 앞으로도 선진화된 배송 시스템으로 고객이 ‘쿠팡 없이 어떻게 살았을까?’ 생각할 수 있는 ‘Wow the customer’ 를 실현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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