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 트레저데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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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ㅣ고객데이터플랫폼(CDP : Customer Data Platform)이 기업 미래 경영의 핵심 솔루션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CDP 선도 기업 트레저데이터(Treasure Data)는 마테크 의사 결정권자를 대상으로 CDP에 대한 현재 동향, 모범 활용 사례 및 미래 활용 방향 등을 포함한 CDP의 현주소를 가늠케 하는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미국 광고 시장 동향 조사기관인 애드버타이저 퍼셉션즈(Advertiser Perceptions)가 CDP를 활용하고 있는 직원수 1000명 이상 미국 기업의 마테크 의사 결정자 1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번 조사 결과의 핵심은 CDP가 새로운 디지털 시대의 기업 마테크 스택의 절대적인 중심축으로 자리매김했다는 것이다. 또 CDP가 기업의 투자 수익을 확보하는 시간을 평균 8개월로 단축했다는 사실도 알 수 있었다.

CDP에 대한 기업인들의 향후 전망에 대해 전반적으로 낙관적이라도 평가했으며, 설문 응답자의 99%가 향후 1~2년 동안 CDP 솔루션의 중요성이 더욱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

조사에 따르면 잠재적 시장 침체기가 다가오는 가운데 모든 업계의 소비자 대상 기업들이 자사의 마케팅 기술에 부합하는 비용 절감과 리스크 매니지먼트 전략을 동시에 고려 중이었다.

특히 서드파티 데이터의 강한 의존도가 기업을 잠재적 데이터 규정 준수 이슈에 노출시킨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기 때문에, 마테크 의사 결정권자의 40%는 CDP가 자사 데이터 소유권을 크게 개선시킬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 마테크 의사 결정권자의 절반 이상이 캠페인 개인화(59%), 청중 세분화 및 타겟팅(56%), 마케팅 성과 측정(51%), 통합 ID(Identity) 솔루션(50%) 등을 현재 CDP 활용 사례로 꼽고 있었다. 이는 CDP가 기존 전통 디지털 마케팅 기능으로도 우수하다는 걸 알 수 있는 대목이다.

한때 순수한 마테크 도구로만 취급되던 CDP가 기업 마케팅의 범위를 넘어 활용되는 사례들이 입증되기 시작하며, 이번 조사 응답자 중 43%는 “향후 운영 효율성을 달성하기 위해 CDP를 활용할 것”이라고 답했으며, 34%는 “공급망 관리를 위해 CDP를 투입 할 것”이라고 말했다.

트레저데이터의 시니어 테크니컬 프로덕트 마케팅 매니저이자 CDP 에반젤리스트인 잭 웬디(Zack Wenthe)는 “CDP는 개인 정보 보호 및 데이터 거버넌스를 놀랍도록 입증하면서 데이터를 통합하고 고객 여정을 조율하겠다는 초기 약속을 이행하고 있다”며 “현재 트레저데이터의 CDP 기술은 다양한 기업들의 혁신 활용 사례를 지원하며 다음 단계로 발전해 나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450여개 이상의 글로벌 기업 고객을 보유하고 있는 트레저데이터는 미국 IT전문지인 인포월드로부터 2022년 올해의 기술 기업으로 선정됐으며, 시장조사기관인 포레스터 리서치가 발표한 2022년 2분기 포레스터 웨이브 고객 분석 기술 보고서에서 우수 기업(Strong Performer)으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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