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 DB=위메이드 사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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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ㅣ위메이드의 위믹스 코인이 빠른 속도로 재도약 하고 있다.

지난해 말 국내 5대 거래소 거래 지원 종료라는 걸림돌로 인해 위축됐던 위믹스 코인이 다시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글로벌 가상화폐 통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1일 기준 위믹스의 최근 24시간 합산 거래량은 약 82억3000만원에 달한다. 이는 전일 대비 84%가 증가한 수치다.

이중 가장 많은 위믹스가 거래된 곳은 비트마트다. 위믹스는 최근 24시간 동안 비트마트에서만 약 32억원 가량이 거래된 것으로 나타났다.

비트마트는 지난해 글로벌 가상자산 통계 웹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 거래량 기준 전 세계 20위권을 유지하고 있는 대형 거래소로, 180여 개국 이상의 지역에서 900만 명 이상의 이용자를 보유하고 있다.

ⓒ데일리포스트=이미지 캡처/ 코인마켓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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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마트를 비롯해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위믹스 거래량이 급증한 이유는 위메이드 블록체인 사업의 연이은 호재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위메이드는 최고 동시접속자 130만명을 기록하며 글로벌 최고 블록체인 게임으로 자리매김 한 ‘미르4’ 글로벌과 인터게임 이코노미를 선보일 ‘미르M:뱅가드 앤 배가본드’ 글로벌을 지난 31일 출시했다. 이 게임은 출시 하루 만에 약 7만5000명 정도의 동시 접속자 수를 기록하며 글로벌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

또 위메이드의 첫 팬토큰 ‘머틀(MYRTLE)’의 흥행도 위믹스 상승세를 견인하고 있다. ‘머틀’은 필리핀 유명 배우이자 블록체인 게임 스트리머인 ‘머틀 사로사(Myrtle Sarrosa)’가 지난달 27일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위믹스 플레이’에서 발행한 팬토큰으로 발행 하루만에 시가총액 1000위믹스달러에서 1억 위믹스달러로 폭발적 성장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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