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 JV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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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코로나 펜데믹 상황에도 축적해 온 제이브이엠만의 독보적 기술력이 담긴 제품들에 대한 수요가 확대되면서 펜데믹 종료 후에도 자사 제품을 찾는 트렌드는 지속될 것으로 기대되며 제이브이엠의 약국 자동화 시스템이 글로벌 스탠더드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제이브이엠 관계자)

한미사이언스 계열사 제이브이엠(JVM)이 코로나 펜데믹 여파에도 독보적인 기술력을 기반으로 한 제품들의 시장 확대로 지난해 창사 이래 최대 매출을 달성하며 기염을 토해냈다.

이 회사의 지난해 매출은 1419억 원이며 영업익 219억, 순익 157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 22.6%, 영업익, 순익이 76%로 동반 성장했다. 또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R&D의 경우 매출 대비 6.4% 수준인 90억 원을 투자했다.

매출 392억 원과 영업익 59억 원을 기록한 지난해 4분기 매출 가운데 국내 매출은 전년 대비 18.7% 상승한 213억 원이며 해외수출은 9.7% 상승한 179억 원을 기록했다. 각 시장별 매출 비중을 살펴보면 ▲국내 54.3% ▲수출 45.7%(북미 8.2%·유럽 27.4%·기타 10.0%)다.

제이브이엠의 성장세는 앞으로도 가파른 성장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코로나 펜데믹 이후 전 세계적으로 비대면 의료 수요 확대와 약국 내 근무 인력 부족 현상 등에 따라 ‘약국 자동화 시스템’ 수요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회사 해외 사업 전담 한미약품은 현재 글로벌 파트너 기업 34곳과 협업 중이며 전 세계 59개 국가에서 제이브이엠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아울러 국내 영업 및 마케팅 전담 온라인팜은 국내 병원과 약국에서 차별화된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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