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카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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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ㅣ카카오가 판교 SK C&C 데이터센터 화재로 인한 서비스 장애 피해 보상과 지원을 위해 ‘1015 피해지원 협의체’를 구성했다.

‘1015 피해지워 협의체’는 카카오를 비롯해 소비자, 소상공인 등을 대표하는 단체 및 학계 전문가들로 구성된다. ▲소상공인 대표로는 ‘소상공인연합회’ ▲학계 대표로는 공정 거래-소비자 보호 전문가, ▲산업계 대표로는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이용자 및 소비자 대표로는 ‘한국소비자연맹’이 협의체에 참여한다. 각 단체의 참석자는 첫 회의를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

카카오는 지난 달 19일부터 11월6일까지 총 19일간 서비스 장애 피해 사례를 접수 받았다. 기존 피해 접수 기간은 11월 1일까지였지만 더 많은 이용자의 피해 사례 접수를 위해 6일까지로 마감일을 연장했으며, 공식 카카오톡 채널과 카카오 비즈보드 등을 활용해 가능한 많은 이용자가 피해 접수 기간을 인지 할 수 있도록 노력해 왔다.

협의체는 접수된 피해 사례들을 면밀히 분석 후 충분한 논의를 거쳐 전문성, 객관성, 타당성 등을 토대로 합리적인 보상 기준과 정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인 홍은택 카카오 대표이사는 ”다양한 의견을 경청·수렴하고자 사회 각계 각층을 대표하는 위원들과 함께 협의체를 구성했다"며 “협의체와 함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원칙과 기준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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