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 쿠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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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ㅣ쿠팡 물류 자회사 쿠팡풀필먼트서비스(이하 CFS)가 ISO 45001(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했다.

CFS는 글로벌 인증기관인 디엔브이 비즈니스어슈어런스 코리아(이하 ‘DNV’)로부터 인증 획득을 기념해 지난 28일 쿠팡 잠실 본사에서 행사를 펼쳤다.

이번 기념행사에는 라이언 브라운 CFS 대표이사와 안네 카리 한센 오빈 주한노르웨이 대사 지명자, 이소영 DNV 대표를 포함한 여러 관계자들이 참석해 ISO 45001 인증 취득을 축하했다.

쿠팡이 추구해온 안전보건경영에 대한 노력과 투자로 인해 쿠팡 풀필먼트 전 작업장은 ISO 45001 인증을 획득할 수 있었다. 안전 법규 준수와 중대재해를 근절하고자 하는 쿠팡의 노력이 공식적으로 인정을 받은 것.

CFS는 안전보건 전담조직 전문화를 위해 국내 안전보건 부문 전문가들을 영입해 오고 있다. 특히 지난 9월 환경보건안전 전문가 라이언 브라운 대표이사를 선임한 바 있다. 이를 통해 CFS는 안전보건 규정 및 지침서를 체계적인 시스템으로 재정비했으며, 국제표준 및 국내표준에 근거한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을 도입해 전 사업장 내 위험요인을 최소화했다.

쿠팡은 2020년 이래로 안전한 사업장을 만들기 위해 약 2500억원을 투자했다. 그 결과 CFS는 2020년부터 2021년까지 사고율 30%가 감소했다.

라이언 브라운 CFS 대표는 “전국 쿠팡 풀필먼트센터에서 근무 중인 수많은 근로자가 모두 안전한 환경에서 근무 중이라는 사실을 글로벌 3대 인증기관 중 하나인 DNV로부터 인정받아 자랑스럽다”며 “이번 성과는 한 발짝 더 전진했을 뿐임을 겸허히 받아들이며, 인증을 받았다고 긴장을 늦추는 대신 우리의 가장 큰 자산인 근로자들의 근로 조건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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