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 대한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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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급변하는 산업화 기술의 진화, 이제 본격적인 4차 산업혁명 시대를 경험하고 있는 우리 인류는 미래 산업을 주도할 초혁신 무인항공 및 도심항공 모빌리티(UAM) 등 차세대 첨단 기술을 경험하게 될 전망이다.

단순히 인력과 화물 수송에 국한됐던 민간 항공기업 역시 미래 항공 산업 경쟁력을 위한 첨단 기술을 바탕으로 미래 모빌리티 산업에 한 발 더 다가서고 있다.

실제로 국내 대표적인 항공 기업인 대한항공이 오는 16일까지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개최하는 ‘2022 대한민국 드론·UAM 박람회’에 참가해 관련 기술은 물론 드론을 원격으로 조종해 정해진 코스를 룰에 따라 비행하는 2022 국제항공연맹 드론레이스월드컵 행사도 후원한다.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항공안전기술원, 한국국토정보공사, 한국교통안전공단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박람회는 올해로 3회째 진행되며 대한항공은 배터리와 내연기관을 결합해 2시간 이상 장시간 비행이 가능한 하이브리드 드론과 자율 군집비행 기술을 적용, 항공기 외관을 검사할 수 있는 인스펙션 드론을 전시한다.

여기에 도심항공모빌리티 전시 부문의 경우 해당 권역의 UAM 교통 관제 역할을 수행하는 교통관리시스템 뿐 아니라 여객과 운송 사업을 보다 안전하게 운항할 수 있도록 관리하는 운항통제시스템도 선보인다.

한편 대한항공은 UAM 팀 코리아 전략포럼에 참석, SKT를 비롯해 카카오모빌리티, 한화 등 기업과 모빌리티 시대 국토교통산업 미래에 대한 의견을 교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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