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 새마을금고중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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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김상진 기자| “농촌경제 활성화와 농촌-도시 균형발전을 위해 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는 새마을금고가 가교역할에 나서야 하며 도시와 농촌 상생네트워크 사업을 통해 협동조합 가치와 이념을 실현하는 지역 금융기관이 되겠습니다.” (새마을금고중앙회 박차훈 회장)

글로벌 화두인 ESG 경영 실현을 위해 가속도를 높이고 나선 새마을금고중앙회가 지난해 시범운영을 거친 도·농 새마을금고 상생 네트워크를 전국적으로 확대 시행해 올해부터 전 새마을금고 ‘1도 1농’ 협약을 위한 엔진을 가열하고 있다.

도·농 새마을금고 상생 네트워크는 도시와 농촌의 동반성장을 통해 지역사회 균형발전에 기여하고자 도입된 제도로 고령화와 인구절감 등 경영환경이 절대적으로 어려운 농촌지역 및 군단위 행정구역에 새마을금고 네트워크가 유지 될 수 있도록 도·농 금고간 교류를 통해 농촌경제를 활성화하고 금고 간 상생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지난해 42개 금고를 시작으로 올해 6월 말 기준 84개 금고가 협약을 체결하고 총 126개 도·농 상생 네트워크 협약을 맺고 향후 전체 농촌새마을금고로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도시 및 농촌지역 지자체간 상생협력 및 교류를 목적으로 자매결연 또는 교류 협약 등이 맺어진 지자체 소재 도·농 금고를 우선 선정, 지자체와 사업 연계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중앙회는 상생 네트워크 협약을 통해 도·농 금고간 지역사회 물품구매(지원), 지자체 연계 회원참여 프로그램 개발과 같은 사회 공헌활동과 더불어 업무 노하우 전수, 여신 공동협약과 같은 업무협력 방식의 상생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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