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 코오롱글로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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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코오롱글로벌은 현재 국내 풍력발전 사업의 25%를 담당하며 재생에너지 사업 확대를 통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제 수소산업을 확장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과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선순환 고리를 만들겠습니다.” (코오롱글로벌 김정일 대표이사)

코오롱글로벌이 충청북도, 충주시와 ‘청정수소 밸류체인 구축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 및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청정수소 생산 활용 사업 추진 협력에 나섰다.

중장기적 사업 추진 협력 일환인 이번 협약을 계기로 코오롱글로벌은 탄소 배출을 최소화한 블루수소 사업을 시작으로 수전해 기술을 활용한 그린수소 생산설비를 구축, RE100 산업단지까지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내륙 중심 지리적 이점과 충주댐, 태양광발전 등 풍부한 재생에너지원을 적극 활용, 충주시를 중부권 청정수소 생산·공급을 위한 수소생산거점으로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무엇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도 탄력이 예상된다. 2000억 원 규모의 투자금이 투입되는 블루수소 생산 활용 사업 기준과 설비 운영기간 2200명의 직 간접 일자리 창출 및 고용유발 효과 역시 기대되고 있다.

아울러 1일 약 1200대 수소차를 충전할 수 있는 청정수소를 공급하는 등 수소 경제 활성화에도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한편 국내 최대 민간 수소 협의체 ‘코리아 H2 비지니스 서밋’에 참가해 수소경제 조기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코오롱글로벌은 7일까지 개최하는 ‘2022 인베스터 데이’ 행사를 개최 중이며 수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수소펀드를 출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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