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카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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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 카카오가 사회문제 해결에 동참하는 이용자의 행동 인증에 1000원씩을 기부한다.

카카오의 사회공헌 플랫폼 ‘카카오같이가치’는 31일 “일상 속 작은 행동으로 사회문제 해결에 동참할 수 있는 행동 참여 프로젝트 ‘모두의 행동’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밝혔다.

‘모두의 행동’은 개인의 사소한 행동이 모이면 사회를 변화시킬 수 있다는 취지로 마련한 프로젝트로, 이용자가 프로젝트에서 진행하는 캠페인 정보를 공유하거나, 관련 행동을 실행하고 인증하며 캠페인을 응원하는 자발적 참여 방식이다.

‘모두의 행동’ 프로젝트의 첫 캠페인 주제는 ‘그린 디지털’이다. 오는 6월5일 환경의 날을 맞아 3명의 캠페인 스피커가 탄소 절감 동참 방법을 행동 미션으로 제안했다. 이 캠페인을 통해 카카오는 지난 4월 ESG 경영 강화의 일환으로 선언한 기후위기 대응원칙 ‘Active Green initiative’을 실행하고자 했다.

먼저 카카오 개발자인 펄은 ▲‘메일을 가볍게, 지구도 가볍게’ 캠페인을 통해 스팸메일함과 휴지통의 삭제 기간 단축으로 탄소를 줄일 수 있는 일상 행동을 제안했다.

배우 차학연은 ▲휴대폰 등 디지털 기기 사용 시 다크모드 설정, 화면 밝기 줄이기, 미사용 전기코드 뽑기 등의 행동으로 ‘환경을 생각하는 그린디지털 라이프’ 참여를 독려했다.

김정원 환경활동가의 ▲‘종이 영수증, 청구서는 모바일로 스마트하게’는 영수증과 청구서 등을 종이 대신 모바일로 신청하는 친환경 행동 동참을 권했다.

‘모두의 행동’ 프로젝트에 참여하려면 카카오같이가치 홈페이지에서 위 행동을 한 사진을 업로드해 인증하면 된다. 행동을 1회 인증할 때마다 카카오가 기부금 1000원씩을 적립하며, 해당 기부금은 환경 단체와 함께 ‘모두의행동 숲(가칭)’ 조성을 위해 쓰일 계획이다.

이번 캠페인의 세 가지 행동 미션에 모두 참여한 이용자에게는 캠페인 종료 후 추첨을 통해 전기 자전거, 업사이클링 가방 등의 친환경 리워드도 지급할 예정이다.

카카오톡 프로필을 활용해서도 참여 가능하다. 카카오톡 프로필 편집 메뉴에서 3종의 관련 스티커를 개인 프로필에 설정할 수 있다.

카카오같이가치는 향후 대한민국 응원, 제로 웨이스트(Zero-Waste), 이동 접근성 등 매월 새롭고 다양한 주제를 선정,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카카오 육심나 ESG 사업실장은 “ ‘모두의행동’은 이용자들의 주도적, 자발적인 동참을 바탕으로 운영되는 의미있는 프로젝트다. 또 함께 사회 변화를 이끌기 위해 마련한 카카오같이가치의 새로운 시도”라며 “사회의 지속가능성에 기여하고자 하는 카카오의 ESG 방향성에 이용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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